[#36]자기부정이 어른을 만든다

https://youtu.be/hyEgHlha_Ls?si=iWWWvyReanG6YDnN 

 

나는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라는 프로그램을 종종 본다.

직업 특성상 운전을 많이 해야하기도 하고

다양한 사고 예시를 보면서 스스로 방어운전을 할 수준(?)을 생각하기도 위해서다.

 

그 많고 많은 사고들 중에서 보복운전은 대체로 감정에 의한 경우가 많다.

특히나 위 영상에서 나오는 사례는 그 극단에 있다.

그야말로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사과를 잘해야 어른이다.'

사실 이 한 줄이 오늘의 생각이다.

 

나 자신을 포함해서 사람들은 대체로 사과에 인색하다.

 

왜 그럴까?

 

사과를 하는 행동 자체가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느낌이 들어서...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몸 속 깊숙이 내재된 자기 방어 기재가 발동해서 그럴 수도 있다.

 

나는 항상 옳지 않고, 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아는 것이

내 자신을 더 높여주고 마음을 강하게 하는 방법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러지 못하기에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발전하는 일이 생긴다.

 

이런 사건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우선 사과와 감사의 표현은 명확하고 간결하게 해야함을 마음에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