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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자고놀고

[#25]부산 여행(8.12)2일차③-라발스호텔 조식, 삼진어묵, 부산타워

by 바람여울 2020. 9. 6.

안녕하세요, 바람여울입니다.

휴가 때 다녀온 부산여행 2일차 내용이에요ㅎㅎ

포스팅이 점점 늦어져서 자책감이 좀 드네요.

얼릉 여행 관련 포스팅을 진행해야겠습니다.(웃음)

 

이튿날의 일정은 우선 호텔조식-삼진어묵-부산타워(용두산공원)-치유의 숲-해동 용궁사 순 이었습니다.


일어나서 간단히 씻고 

28층에 위치한 라운지로 올라갔습니다.

 

 

호텔이 아침 분위기 입니다. 아직까지 날이 흐리고 비가 계속 오락가락 하고 있었기에

창 밖의 쨍쨍한 느낌을 받을 수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조식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창 밖 풍경ㅠㅠ 

원래는 뷔페식이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개별로 준비해서 주시더라구요,

구성은 샐러드, 계란, 소시지, 감자, 크로와상, 과일, 스프, 요거트, 커피로 구성돼 있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담백하게 아침에 먹기 좋은 수준이었습니다.

뷔페가 아니라서 다소 양이 부족하긴 했지만, 

나가서 다른 음식을 먹을 생각이었기에 추가로 더 주문하지 않고 받은 양만큼만 먹었습니다.

 

조식을 먹고 객실에서 조금 쉬다가 마침 그 유명한 삼진어묵 본점이 호텔 근처에(약 500미터) 있길래

들러서 본가에도 보내고 할 요량으로 삼진어묵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너무 쏟아져서 외부는 못 찍었네요ㅠㅠ

리뉴얼한지 오래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어묵을 살 수 있는 마켓과 삼진어묵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 느낌으로 내부를 꾸며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간식으로 먹을 생각으로 몇 개 따로 구매를 했는데...

먹고 나서 너무 배불러서 결국 점심을 못 먹었네요(ㅋㅋㅋㅋ)

 

빵빵하게 배를 채우고 나서 부산타워가 있는 용두산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공원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았었는데.....

우산을 쓰고 올라가다 보니 점점 많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닥에 흐르고 있는 빗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굽이굽이 산책로와 계단을 올라가니 금새

부산타워가 보였습니다.

 

정면의 열려있는 문으로 가면 코로나로 인한 출입체크와 체온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타워를 올라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왔으니 가보자는 생각으로 티켓팅을 하고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는 안내해주시는 분이

부산타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각 방향별로 부산의 유명한 랜드마크들을 볼 수 있게 위 사진처럼 귀엽게 표시가 돼 있었습니다.

저는 어느 방향을 봐도...다 구름 가득한 전경 뿐이었지만(ㅠㅠㅠㅠ)

 

타워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용두산공원 전경입니다.
날이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타워에서 이리저리 보면서 좀 쉬다보니 구름이 조금씩 걷히는 게 보였습니다.

다시 움직이기 위해 타워를 내려가기로 결정하고,

출구로 향하는데 타워 내부에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그림이나 조명 등으로 꾸며놓은 곳이 있었습니다.

 

(셀카 살짝 투척)

비가 그친 듯 보이지만...위 사진들을 찍고 나서 주차장 까지 가는 길에

비가 엄청나게 쏟아져서

정말 물에 빠진 생쥐 꼴로 신발이며 바지며 다 젖어버렸습니다.

결국 근처 마트에 가서 아쿠아슈즈를 하나 사서 갈아 신고

힐링이 필요해서 가고 싶었던 치유의 숲으로 향했습니다.


이 다음은 다음번 포스팅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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