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자고놀고

[#8]스킬렛스테이크하우스, 가로수길 스테이크 맛집

by 바람여울 2020. 4. 26.

지난 한 주 동안 일에 너무 치여서 지내다보니 포스팅을 할 시간이 없었다.

그렇게 지내던 와중에 반가운 후배와 연락을 하게 됐고,

마침 서울에 다른 볼 일도 있고 해서 점심 약속을 잡게 되었다. 

 

후배가 가로수길 근처에 살다보니, 서로 그 쪽 근처에서 식당을 찾아보던 중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스테이크 식당을 찾게 되었다.


'스킬렛 스테이크 하우스'

 

대략적인 위치는 신구초등학교 후문쪽에 위치한다.

(오랜만에 만난 후배라 얘기를 하다보니 외부에서 사진을 못 찍었다..

아직 프로블로거 모드가 되기에는 부족하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어서 

붐비는 시간을 피해 오후 2시에 예약을 했다.

(점심 때가 지났음에도 우리가 식사하는 중에 나머지 테이블이 가득찼다.)

전체적인 실내 분위기는 이렇다.

 


우리는 티본스테이크 세트B로 주문했는데

기본적으로 티본스테이크(500g)과 샐러드(택1), 리조또나 파스타(택1)을 선택하게끔 메뉴가 구성돼 있었다.

 

왼쪽은 레몬에이드, 오른쪽은 블루에이드
파마산 치즈를 곁들인 버섯샐러드

에이드는 '아는 그 맛'이었지만, 

리조또나 스테이크가 기름지기 때문에 상큼한 맛으로 마시기에 좋았다.

샐러드가 좋았는데 흔히 많이 나오는 샐러드채소에

구운 버섯, 방울토마토을 새콤한 드레싱(발사믹드레싱은 아닌거 같았다.)으로 버무려 나왔는데,

파마산 치즈와 섞어 먹으니 에피타이저로 좋았다.


샐러드를 2/3 정도 먹었을 때, 주문했던 리조또가 나왔다.

 

새우 로제 리조또

주문할 때, 리조또의 종류는 버섯크림리조또 하고 새우로제리조또가 있었는데

버섯샐러드를 먹었으니 새우로제리조또로 결정했다.

 

쫀쫀한 단짠단짠의 맛이 느껴지다가 살짝 오는 매콤함 지나가면서

세 가지 맛이 적절히 어우러지는 리조또였다.

새우는 검지손가락 크기만한 새우가 5마리?정도 들어있던 것 같다.

(정확히 세보지는 않았다..)

리조또를 반 정도 먹었을까

드.디.어. 그 분이 나오셨다.


스.테.이.크.

내가 찍은 사진
후배가 찍은 사진, 육즙이 더 잘 표현돼서 같이 첨부하였다.

티본스테이크(국내산 500g). 말이 필요없었다.

굽기는 미디엄웰던으로 주문했는데,

직원분이 육즙이 좀 빠져서 퍽퍽할 수 있다고 얘기해주셨는데

먹어보니 그렇진 않았다.

 

귀여운 하트모양 버섯도 있었고,

스테이크 나이프로 티본에 붙어있는 살까지 발골하듯이

잘라내어 먹었다. 

질기지도 않았고, 기본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별도의 양념을 찍어먹지 않아도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다.

스테이크를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인생 스테이크라고 할 수 있겠다.

(오랜만에 만나 대화를 계속하면서 먹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서

마지막에 먹었던 고기는 조금 퍽퍽하긴 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그랬을 것 같다.)

 

 

다행히 같이 식사를 한 후배도 굉장히 만족하는 것 같아서

식당 선정에 있어서도 뿌듯한 점심이었다.

피곤했던 일주일을 힐링하고 반가움도 나눌 수 있었다.

좋은 식사를 만들어준 '스킬렛 스테이크하우스' 운영진분들께도 심심한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가로수길을 갈 예정이 있으시거나,

기분이 저기압이라 고기앞으로 갈 필요가 있으신 분들은

맛있는 스테이크 드시면서 기분전환 하시면 좋을 것 같다.


*주문했던 메뉴판 이미지와 위치도 링크*

우리는 티본스테이크 B세트로 주문했었다.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35372688

 

스킬렛 스테이크하우스 : 네이버

N예약 리뷰 2723 · ★4.6 · 네이버 N 예약 고객분들을 위한 더블 할인 프로모션 진행 N 프로모션(티본스테이크 B,C세트 추가 할인 10%)

store.naver.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