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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대회후기]Team of 4, 대회 후기

by 바람여울 2022. 7. 3.

안녕하세요. 바람여울입니다.

오늘은 6월 중순 부터 2주간 진행되었던 Team of 4(팀오포) 대회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6월 20일부터 7월3일까지 2주 간 진행된 팀오포 대회는 1주차에 이벤트3개 + 역도이벤트1, 2주차에 이벤트2개를 측정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예선이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본선에 진출할만한 실력이 아니기에 즐겜러분들을 영입(?)하여 대회를 진행하게 되었네요ㅋㅋ


각 팀원이 1분씩 돌아가며 각 동작을 풀업바에서 떨어지지 않고

할 수 있는 최대 개수를 수행하는 이벤트입니다.

1분 풀업 / 1분 체스투바풀업 / 1분 토투바 / 1분 바터치버피를 수행하고

저는 체투바를 했는데 계획했던 것보다는 못했지만

솔직하게 생각했던 개수보다는 많이 해서 다행이었어요ㅎㅎ

1분씩 각 자의 동작을 수행하고,

두 명은 2랩 쓰러스터나 행클린을 수행하면 되는 이벤트4-1이에요.

(저희는 쓰러스터를 수행하였어요~)

(팀원들이겐 미안하지만...모자이크까지 할 편집 실력이ㅠㅠ)

이벤트2는 두 명이 참여하는 와드였어요.

(이벤트3을 하는 인원과 다른 인원)

7.5m 간격을 왔다갔다 하는 셔틀런과

파트너와 동작을 맞춰서 하는 싱크로 버피에요.

한마디로 아숨차 와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ㅎㅎ

시간제한이 10분이었는데 못 들어올 줄 알았는데

시간 안에 들어와서 다행이었어요.

이벤트2를 마치고 나면 2분간의 휴식을 갖고

바로 이벤트 4-2를 수행합니다.

이 때 4-1과 내용이 달라야 했어요.

(4-1에서 두 명이 쓰러스터를 하였기에 저희는 행클린을 수행!)

이벤트2에서 몸이 풀렸는지

이벤트4-2에서 연습때보다 잘 들어서 너무 좋았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이벤트가 아니었나 생각되는 게 

이 이벤트3이었어요ㅎㅎ

그만큼 퍼포먼스가 좋은 팀들이 치고 나가기에

좋은 이벤트 였다고도 보이네요

이벤트3는 이벤트2를 수행하지 않은 선수(=이벤트4-1을 수행한 선수)

두 명이 측정을 진행하는 이벤트였어요.

한 명씩 번갈아가면서 수행하는데

12 행클린&저크 > 40 더블언더 > 9 행클린&저크 > 40더블언더...

순으로 진행하고, 그 다음 선수가 태그 후에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그 후에 바로 첫 선수가

9 쓰러스터 > 9 바 레터럴 버피 > 6 쓰러스터 > 6 바 레터럴 버피....

순으로 두 선수 똑같이 진행하면 됩니다.

바벨 무게 자체가 아주 버거운 편은 아니어도

심폐를 많이 소모하는 동작과 결합하여 와드를 하고 나면

아 죽겠다💀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ㅋㅋㅋ

저는 측정은 안 했지만 박스에서 와드로 내주셔서 체험해봤었는데...재밌었네요ㅎㅎ

 


위의 1주차 이벤트가 끝나고, 2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벤트3가 가장 힘들었던 와드라고 본다면

이벤트5는 제일 재밌던 와드 같네요ㅎㅎ

덤벨 무게가 더 무거웠다면 엄청 부담스러웠겠지만...

다행히 저희 팀에게는 아주 무거웠던 건 아니라서 꾸준히 진행할 수 있었던 이벤트네요.

이 이벤트의 포인트는 한 페어에서 선수 교체시에 스타트 라인을 찍고와서

태그를 해야 선수 교체가 이뤄진다는 것이었어요.

한 사람이 최소 1개의 동작은 수행해야 했기에

전략을 잘 짜는 것도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이벤트였어요.

 


짧지만 굵은 이벤트6....

이벤트6은 팀원 4명이 각자 돌아가면서 수행하는 와드였어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고약한 와드더군요😭

로잉을 강하게 당기니 박스점프오버에서 점프로 박스를 넘을 수 없는 상태가 되더라구요...

마치 예전에 어썰트바이크를 처음 경험하고 못 걸었던 느낌과 비슷하달까요ㅎㅎ

한 명이 15칼로리(여자 10칼로리)+15개 박점오버를 진행하는 시간은 대략 1분 전후인데,

사실상 3분 쉬고 다시 1분 진행하는 인터벌 느낌인데 쉬어도 회복이 안되더라구요🥲(약해약해)

 


대회 측정을 모두 마치고 먹부림1
대회 측정을 모두 마치고 먹부림2
카페 수피아
카페 수피아
대회 측정을 모두 마치고 먹부림3

이렇게 2주 간 6개의 이벤트를 진행한 팀오포 대회는 부상없이 잘 마무리 했네요!

1주차에 룰이 다소 복잡하게 다가와서 좀 정신없는 대회라는 생각이 살짝 들었으나

막상 진행해보니 와드 밸런스도 좋고, 소요시간 등도

적당해서 전체적으로 깔끔했다라는 느낌이 드는 대회였어요.

함께 해준 우리 팀원들 정말 고맙고,

좋은 대회 개최해주신 운영팀에도 감사인사 드려요.

본선 진출팀들은 축하드리고 끝까지 부상없이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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