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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튜브리뷰]삼프로티비(22.10.20)해외투자자도 놀라버린 한국의 가계부채 f.김효진 위원 [심층인터뷰]

by 바람여울 2022. 10. 23.

해외투자자도 놀라버린 한국의 가계부채 f.김효진 위원 [심층인터뷰] - YouTube

 

*모든 자료는 삼프로티비 22년 10월20일 방송분 내용을 기반으로 합니다.

 

한국의 가계부채에 대한 이야기

다른 국가에 대비봤을 때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노란색줄이 한국의 가계부채 현황이다. 100%를 넘어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에 반해 미국이나 유로존은 코로나 시기에 상승했다가 다시 내려가는 추세이다.

1. 기초자산의 문제

 - 기초 가격지수는 전국적으로 아래 방향을 향하고 있다.

2. 이자부담이 너무 커지는 문제

 

국내 부동산의 불안정성도 있는데, 고환율의 상황, 주식시장의 불안함 때문에 국가 전반적인 정책을 짜는 것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

 

(은행의 입장에서 본 데이터)

가계부채의 부담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 것인가?

부채의 총량은 많으나 신용도 기준으로 봤을 때, 제2의 IMF나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의 경제적 위기가 올 확률은 높지 않다고 판단.

 

Q(정프로). 현재 기 대출자들의 신용도가 하락할 경우, 위의 데이터 비율이 줄어들거나 위기가 올 확률이 있지 않나

A. 전체적인 신용도의 문제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내수소비가 침체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가계의 내수소비는 적지 않았다.

그러나 데이터 상에서 가계부채의 이자 부담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소득 대비는 8.3%, GDP 대비로도 4%정도의 이자부담을 하고 있다. 한 해 성장률이 2%정도 임을 감안하면 이자부담이 굉장히 크다. 이자부담이 빠르게 내려오지는 않을 것이며, 이로부터 내수 침체가 올 수 있고, 기간이 길 수 있다.

펜데믹 이전으로 취업자수가 복구 됐다. 오히려 펜데믹 이전보다 더 많은 취업이 이뤄지고 있기에 고용이 늘면서 이자부담에 대한 버퍼를 해줄 수 있는 구간이 없다. 성장은 2%대 물가상승은 3%정도로 예상된다.

 

해외 공장까지 더해서 국내 기업들의 실적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

 


짧은 정리+생각.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의 둔화될 때까지는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어느 정도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가계부채의 이자부담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다른 가계들은 늘어난 이자부담에 따른 긴축적인 소비를 할 것이고, 그것은 내수 침체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가계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봤을 때 IMF나 금융위기 같은 경제적 쇼크가 올 확률은 적다고는 했지만, 정부의 정책이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비슷한 수준의 위기는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2008년 같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아닌 IMF같이 우리나라 내부에서 기인한 문제들로 경제 위기가 온다면, 그 옛날 금모으기 운동을 했던 것처럼 또 한 번 온 국민들이 단합하여 나라를 위해 장롱 속 돌반지를 갖다 받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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