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10]채권이 뭘까, 경제공부

by 바람여울 2020. 5. 2.

경제 및 투자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주식과 더불어 듣게 되는 단어가 있다.

'채권(Bond)'

채권이란 무엇일까

 

쉽게 말해서 국가나 기업에서 나같은 대중에게 돈을 빌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빌려준 돈에 대한 차용증이 채권이다.

그렇다면 채권과 주식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출처 : 금융투자협회 http://www.bondmall.or.kr/


역시 용어들이 생소하게 다가와 거리감이 생긴다. 

가장 큰 차이라면

 

ㄱ. 채권은 확정이자가 정해져있고, 만기가 되면 그 이자율에 대한 금액과 원금을 같이 돌려준다는 것이고

 

ㄴ. 주식은 기업활동에 따른 수익에 따라 배당금이 달라질 수 있고, 소유 주식량에 따라 투자회사에 대한 경영권 참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정한 이자율이 있고 만기가 있어서 채권이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방법으로 분리된다.


채권의 종류에는(여기서는 누가 채권을 발행하느냐의 기준으로만 나누었다.) 

 

1. 국채 - 말 그대로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이다.

            즉, 내가 돈을 빌려준 국가가 망하지만 않는다면 만기가 왔을 때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2. 지방채 -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채권이다.

               

3. 회사채 - 상법상의 주식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

               해당 기업에 따라 상환 능력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국채나 지방채보다는 다소 불안전한 요소가 있다.

 

4. 특수채 - 법률에 의해  직접 설립된 법인이 발행한 채권

               일반적으로 금융채, 비금용채로 분류된다고 한다.

               (내가 이해하기에는 개념이 다소 모호해서 간략히만 참고하였다.)

 


채권에 대해서 정말 간.략.히. 정리해보았다.

그렇다면 채권은 어떻게 사고파는 것일까?

 

우선 채권은 장내채권과 장외채권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장내 채권은 채권시장에 상장된 채권이고,

장외 채권은 증권사 창구에서 거래가 되는 채권이다.

(장외 채권은 단위가 크고, 기관 등이 매수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개인투자자가 직접 투자하기에는 어렵다고 한다.)

 

즉,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하게 되는 채권은 '장내 채권'이 될텐데,

주식처럼 HTS나 MTS를 통해서 쉽게 거래할 수 있다.

본인이 쓰는 KB증권 어플(M-able)을 참고하였다.
본인이 쓰는 KB증권 어플(M-able)을 참고하였다.

 

위에서 보듯이 4번에서 매수를 클릭하면 주식처럼 수량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가 있다.

다만, 공부를 하면서 다른 분들의 정보를 들어보니

채권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용등급을 꼭 체크해야한다는 것이다.

 

되도록 신용등급 BBB+이상의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 이하의 채권은 JUNK BOND(정크본드)라고 해서 투자리스크가 높은 편이다.

(신용등급의 표시방법은 신용평가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채권형 펀드나 채권ETF를 통해서 좋은 채권들을 매수할 수가 있다.

(이 부분은 따로 한번 더 공부를 해서 포스팅을 해야겠다.)


 

채권의 장점

ㄱ. 확정이자

-구매 금액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채권은 확정이자를 지급한다.

ㄴ. 이자를 3개월마다 지급한다. 

-예적금과는 다르게 만기시에 한 번에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이자를 지급한다.

(예적금 밖에 몰랐던 나로서는 신기한 부분(!!)이었다)

 

채권의 리스크

ㄱ. 부도 리스크

-투자한 국가나 기업이 파산하면 채권은 휴지가 된다. 그래서 신용등급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ㄴ. 금리 인상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채권은 발행 당시에 확정이자를 유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올라가면서 채권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투자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주식이나 채권이나 기본적으로 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고

결국 돈이 어디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투자 방향이 결정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지만,

나는 그(금리나 돈의 흐름)에 따른 투자방법을 조절(포트폴리오 구성)을 하지는 않았다.

(사실은 그게 관한 생각이 아예 없었다.)

돈을 통장에 마냥 쌓기보다는 적극적은 공부와 투자를 통해

조금씩이라도 자산증식을 해야겠다고 다시금 다짐하는 연휴 저녁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