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일지]2022.07.06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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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원래 저녁7시에 피티가 예약되어 있었는데...

회삿일이 바빠서 야근을 살짝 하는 바람에 피티는 못가고 오랜만에 러닝으로 대체했네요

 

지난 주 아침에도 러닝을 하긴 했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힘들기만하고 페이스가 안 올라가더라구요

그런데 오늘은 웬일인지 처음부터 페이스가 나쁘지 않길래

평소에는 Zone2 페이스로 천천히 훈련을 했지만

오늘은 1키로 페이스를 맞춰가면서 뛰어봤네요ㅎㅎㅎ

스마트워치를 갤럭시워치3에서 가민 #베뉴2플러스 모델로 갈아탄지 얼마 안 됐는데

생활 편의성에서는 갤워치가 앞서지만 운동용으로는 가민 굉장히 좋은 물건이라 생각되네요.

사실 달리기를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여서 속도가 빠르진 않지만..

자기 운동 목적에 맞게

체중감량이면 감량, 심폐강화면 강화에 맞게 훈련하는게 맞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때그때 오늘은 어떻게 뛰어야겠다를 생각하고 시작하는 편입니다.

 

따로 가민 버튼을 누르지 않는다면 매 1키로마다 구간을 자동으로 체킹해주는데

오늘은 4키로 구간에서 5분대를 아주 제대로 찍먹해봤네요ㅎㅎ

마지막 5키로대에도 해보려고 했으나 페이스가 떨어져서

그냥 쿨다운 식으로 걷뛰하면서 마무리 했습니다🤣

3~4분대 뛰시는 분들 진짜 대단하시네요...

전 체지방 태우는 게 주 목적이니 그에 맞게 적당히 꾸준히 달려보렵니다ㅎㅎ

그리고 습하고 더운데도 의외로 뛸만해서 놀랐네요🔥

대신 아침보다는 저녁에 좋은 것 같아요.

심박이 꽤 높은 수준에서 유지됐는데도

체감상으로는 그렇게 많이 힘들지 않았어서 신기했네요.

뒷발을 밀어준다는 느낌과 하체를 충분히 쓰지 못했다는 느낌도 살짝 받았구요.

그 부분만 좀 더 신경써서 집중하고 연습한다면

5분대는 금방 진입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드는 하루였네요ㅎㅎ

 

오늘의 5키로 러닝 최종 기록이에요.

하고 다니 옷이 진짜 땀으로 다 젖었지만

그래도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느낌이여서 개운하기도 했어요.

물을 잔뜩 먹은 이파리들은 언제봐도 싱그러운 느낌을 줘서 좋네요ㅎㅎ

 

다 뛰고 집에와서

오늘도 타이거스톤 형님의 11분 복근 운동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ENG]세계 1등 홍범석 복근운동법..딱 11분인데..이게 가능하다고? - YouTube